속 더부룩할 때, 뭔가 체한 것 같은 날
우리 대부분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건 ‘소화제’일 거예요.
그런데 약국 가보면
“베아제 드릴까요, 훼스탈 드릴까요?”
이렇게 물어보시는데... 둘 다 그냥 소화제 아닌가요?
사실 두 제품 모두 ‘소화제’지만,
들어 있는 성분과 작용 방식이 달라서
먹은 음식에 따라 더 효과적인 소화제가 따로 있어요!
그래서 오늘은 음식별로
어떤 소화제를 챙기는 게 좋은지
간단하게 정리해볼게요 :)
🍗 삼겹살, 치킨, 튀김 등 기름진 음식 → 훼스탈!
기름진 음식 많이 먹은 날은 **‘훼스탈’**이 찰떡이에요.
기름(지방)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이 있어야 잘 소화되는데,
훼스탈은 이 담즙 작용을 보조해주는 ‘담즙산 유도체’ 성분이 들어 있어요.
특히 이런 음식에 좋아요:
- 삼겹살
- 족발, 보쌈
- 치킨, 감자튀김, 돈가스
- 탕수육, 크림 파스타, 버터 많은 음식
회식 다음날 아침,
속이 느끼하고 답답할 때도 훼스탈이 효과적이에요!
🍞 빵, 면, 떡, 밥처럼 탄수화물 위주 식사 → 베아제!
반면에 베아제는 탄수화물 분해 효소가 풍부한 소화제예요.
빵, 떡, 면처럼 소화가 잘 안 되고 위에 오래 남는 음식 먹었을 땐
베아제를 챙겨주는 게 훨씬 속이 편하더라고요.
특히 이런 음식에 좋아요:
- 라면, 국수, 짜장면
- 떡볶이, 쌀떡
- 빵, 베이글, 와플, 케이크
- 흰밥, 초밥, 김밥
- 고구마, 단호박 등 전분류
또한 과식해서 속이 더부룩하거나 가스가 찼을 때도 베아제가 효과적이에요.
🍽️ 음식 종류가 다양했거나 너무 과식했다면?
한 가지 음식만 먹은 게 아니라
뷔페처럼 고기도 먹고, 밥도 먹고, 튀김도 먹었다면?
→ 약국에서 “복합 소화제 주세요”라고 하거나
베아제 + 훼스탈 교차 복용도 가능하지만
반드시 식후 30분 이내에 복용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.
(단, 위장약이나 다른 약 복용 중인 분은 꼭 약사 상담!)
마무리 요약 ✍️
음식 종류 추천 소화제
| 삼겹살, 치킨, 튀김류 | 훼스탈 |
| 빵, 떡, 면, 밥 위주 | 베아제 |
| 고기+밥+튀김 등 섞어서 과식 | 복합형 or 상황 따라 선택 |
소화제도 내 몸 상태에 맞게,
먹은 음식에 맞게 고르면 더 효과적이에요.
이제부터는 그냥 ‘아무거나’ 먹지 마시고
음식에 맞는 소화제 센스 있게 챙겨보세요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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